미니복합타운·행복보금자리주택 등
정주여건 개선·문화복지서비스 확충
지역발전 기반 마련 인구유입 촉진

괴산군청사. 괴산군 제공
괴산군청사.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정주기반 강화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을 통한 소멸위기 극복에 총력이다. 군은 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주택, 청안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주거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총 936억원이 투입해 3377명(1816세대)을 수용하는 공공주택과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은 1차로 5개면(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에 조성되어 총 48가구 200여 명의 대상자가 입주할 예정이다. 2차로 올해 4개면(연풍·칠성·문광·소수)에서 진행돼 내년 40가구가 입주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 등을 추진하며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군은 육아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영유아놀이돌봄센터’를 착공했다. 올 11월 준공이 목표다.

지난달 21일부터는 새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을 위해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철거공사가 시작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돼 2023년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편리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괴산스포츠타운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부흥 다목적체육관 △사리·감물·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송면복합체육센터 △괴산아트센터 △괴산군립도서관 등 체육·문화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 수행할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와 ‘카페 몽도래’를 올 1월 개장했다. 또한 ‘괴산읍 젊음의거리’에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운영, 시식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생활·문화·체육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관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유입을 촉진해 괴산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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