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센터 연구용역 착수보고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연계

보안산업 기업지원쎈터 착수 보고회 장면. 사진=서천군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서천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보안산업 기업지원센터 추진 타당성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내용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사업에 선정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조성하고 있다. 이에 충남도와 서천군은 국토교통부의 국내 보안산업 확장 비전과 실제 개발 업체 수요에 맞춰 보안산업 전주기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추가로 ‘보안산업 기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보안산업 기업지원센터’는 국내 보완사업 업체를 위한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지원,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을 위한 것으로 군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와 연계해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충남도 산업육성과 김종환 팀장은 "보안산업 기업지원센터 조성과 함께 관련 기업들을 서천군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전략이 같이 수립된다면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관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국내 보안산업 확장과 함께 서천군 보안사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이번 용역이 보안산업 기업지원센터 건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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