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상식·정의 가치로 행복한 서천 건설”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민의힘 조중연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4일 6·1 지방선거 서천군수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서천문예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어나고 성장하며 꿈을 키워온 서천의 발전을 위해 저의 비전과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서 조 예비후보는 "3선 김태흠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정치를 배우고 현장에서 치열함을 배웠다"며 "서천의 현안을 해결하고 민생을 챙기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공정과 상식, 정의는 필수적인 기본의 가치로 서천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군민들의 힘을 모아 확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제의 중심은 사람이다. 사람이 바뀌어야 살 수 있다"며 "어르신이 존경받는 서천, 농·어업에 종사해도 당당한 서천, 청년들이 무안한 꿈을 꿀 수 있는 서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서천, 여성이 행복한 서천,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군민들이 분노하지 않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 ‘아침급식 시범사업’을 비롯해 체육예산 확대, 고부가가치 농촌융복합 산업화 촉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서천갯벌 등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아전용복지센터 등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청년 창업 펀드 조성 및 기금 확대 등을 약속했다.조 예비후보는 서천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안전부와 충남도를 거쳐 서천군청 경제진흥과장을 역임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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