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꾸석꾸석 춤동화, 토생전]
대전시립무용단 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 공연
토끼 vs 자라 유쾌한 대결… 각색해 재미 더해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은 원도심 활성화와 어린이들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꿈을 키우는 ‘꾸석꾸석 춤동화, 토생전’공연을 오는 7~8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에서 선보인다.

‘꾸석꾸석 춤동화’는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서 주민과 어린이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익숙한 전래동화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구연동화가 어우러진 무용극으로 공연예술의 친밀도를 높이고 권선징악의 교훈을 깨닫게 해주는 어린이 무용공연이다.

‘토생전’은 익숙한 고전소설 ‘토끼전’ 또는 ‘별주부전’내용을 토대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가는 자라와 자신의 ‘간’을 지키기 위해 꾀를 부리는 토끼의 유쾌한 대결을 재구성한 공연이다.

이밖에도 토끼마을의 다양한 캐릭터 친구들과 토끼 ‘간’을 구하기 위한 제3의 작전, 토끼와 자라의 우정 등으로 구전을 새롭게 각색해 익살스러운 장면을 통해 관객의 흥미와 즐거움을 가져다줄 예정이다.

코로나로 활동이 위축돼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활기와 웃음을 가져다줄 ‘꾸석꾸석 춤동화, 토생전’은 공연장 방역 지침을 준수해 즐겁고 건강한 공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대전시립무용단이나 대전청소년위캔센터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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