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남진근 대전 동구청장 출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시의원<사진>이 31일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남진근 시의원은 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사람이 다르다. 동구의 모든 역량을 원도심 대전환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21대 총선에서는 장철민 의원이 당선되는 데 앞장섰고, 이번 대선에서도 각종 위원회 출범과 지지선언을 이끌며 단순히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는 정치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혁신도시 지정, 대전의료원 설립, 도심 융합 특구 유치, 동신과학고 유치에 기여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 의원은 "그동안 지역 현안과 온갖 민원 해결사로 나섰다"며 "한국지방의회 의정대상과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의정 혁신 평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구민 여러분이 주신 귀한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움직이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남 의원은 동구 대전환을 위해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초중고 학교시설 복합화 시설 조성 △국제 고령 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진·종합복지타운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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