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 군민에 나무 나눠주기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제77회 식목일을 맞이해 29일 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윤남진 충북도의원을 비롯해 군청, 한국임업진흥원, 괴산증평산림조합, 민간사회단체장, 유기농엑스포조직위, (재)눈비산마을 등에서 90여 명이 참여했다.

소수면 입암리 산62번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나무심기행사는 2㏊의 면적에 전나무 3000본을 식재하고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식목일 행사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과 국산 목재수요 대처를 위해 조림 사업에 총 20억원을 투입해 총 285㏊ 규모로 약 65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녹지공간 확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총 3만2550본의 묘목을 11개 읍·면 군민들에게 배부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차영 군수는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2050탄소중립의 중요한 키워드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청 제공.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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