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 SK뷰자이 5월 1745세대
산단재생지구 C1 715세대 승인
오송역 서한이다음 6월 분양 예정

무심천 일대 청주 도심 전경 [청주시 제공]
무심천 일대 청주 도심 전경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청주 지역에 연말까지 1만 8577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오는 6월까지 3251세대가 일반분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봉명1재건축사업으로 진행되는 SK뷰자이가 오는 5월 분양에 들어간다. SK뷰자이는 총 1745세대로 조합원 물량이 471세대, 일반분양 1274세대다. 봉명1재건축사업조합은 다음달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가 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달 청주산업단지 재생지구 C1블록도 분양한다. 715세대를 분양하며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됐다. 다만 아직 시공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1530번지에 들어서는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6월 분양 예정이다. 1113세대로 구성됐으며 101㎡부터 182㎡까지 중대형 평수로 구성됐다.

청주흥덕지역주택조합이 흥덕구 강내면 월곡리 일원에 건립하는 대원칸타빌 334세대 중 149세대는 6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하반기에도 공급은 이어진다. 7월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럭에 들어서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608세대가 분양한다. 주상복합 아파트이며 지하 2층부터 지상 47층까지 5개동으로 구성된다. 9월에는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동일하이빌 1600세대가 분양에 들어간다.

지난 1월 청주시가 발표한 ‘2022년 분양예정 아파트 현황’에서 6월까지 분양예정이었던 아파트 중 상당수는 후반기로 연기됐다. 가경홍골2지구 사업인 가경아이파트 6단지 946세대는 건축경관심의는 마쳤지만 사업계획승인이 지연되고 있어 전반기 내 분양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가경아이파트 6단지와 함께 올해 최대 기대주 중 하나로 꼽히는 원봉공원 민간개발사업 힐데스하임도 행정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결과에 따라서 올해 안 분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현대힐스테이트는 현재 사업계획승인을 보완 중이다. 총 2094세대로 구성됐으며 조합원 물량이 1570세대고 524세대는 임대로 공급된다. 행정절차 진행상황에 따라 상반기 중 공급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올해 공급되는 아파트는 월명공원 민간공원개발로 진행되는 한라비발디 905세대, 청주테크노폴리스 S1블럭에 조성되는 신영 주상복합 1268세대, 청주테크노폴리스 A9블럭에 들어서는 원건설 힐데스하임 439세대,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롯데캐슬 975세대(조합원 840세대, 일반분양135세대) 등이 있다. 정확한 분양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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