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마루봉사단, 신년행사 개최

▲ 사랑마루봉사단 후원아동들이 국악체험을 하고 있다 . 사랑마루봉사단 제공

2002년 출범한 이후 20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사랑마루봉사단(이하 봉사단)이 올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올해 첫 사업으로 지난 2월 5일 홍성군군립국악관현악단 연습실에서 후원학생 및 가족 봉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행사를 가졌다.

신년행사를 준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장소 섭외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복기동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복기동 총감독이 흔쾌히 장소를 제공하고 장학금도 마련해줘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BLACK and WHITE 대표를 비롯해 관현악단원들의 후원(홍보순, 한광윤, 이성원, 한미란)과 재능기부로 학생들은 국악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봉사단은 올해 월별로 1-2차례 학생들과의 활동계획도 마련했다.

월별 계획을 보면 △4월 용봉산 둘레길 걷기 및 등반 △5월 봉수산곤충체험관, 어린이날 선물 전달 △7월 수영장 체험 △8월 사랑마루 여름캠프 △9월 제빵체험 △10월 미술대회 참가 △12월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사랑마루봉사단은 2002년 홍성군 내 어린이집 원장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 2010년 명칭을 현재의 사랑마루봉사단으로 변경했다. 사랑마루봉사단은 후원아동의 아족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가기위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은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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