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 수업 지원반 운영
전문직 5명 학사운영 등 현장투입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교육지원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시 긴급수업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원스톱 긴급수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인력풀과 신청 방법에 대해 지난 17일 학교에 안내 한바 있다.

원스톱 긴급수업지원은 학교에서 바로콜센터 및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으로 긴급수업 지원을 요청하면 학교지원팀에서 지원이 가능한 대체 인력을 매칭해줌으로써 학교의 부담을 덜며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지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옥천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교육전문직이 학교에 투입돼 초등 1개교, 중등 1개교, 고등 1개교 모두 5명의 교육전문직이 현장 지원을 나서고 있다.

이는 부담없는 대체 인력 매칭과 현장 지원을 실질적인 학교 수요에 맞춰 이뤄지는 사례로 일선 학교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조경애 교육장은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도 등교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학사운영은 최우선 순위로 둬야 한다"며 "모든 교육 구성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교육지원청은 긴급수업지원을 위한 교육전문직 협의회 및 수업지원 역량강화 연수도 계획하며 현장 지원에 나설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오미크론 변이 =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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