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 집중 투자… 부농 괴산 만들겠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송인헌(66·사진) 괴산군수 선거 예비후보는 21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친환경·유기농에 집중 투자해 부농 괴산을 만들겠다"며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괴산군이 추진하는 ‘순정농부’를 확대·개편해 괴산명품농축산물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브랜드화하겠다"며 "괴산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 판매처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을 활성화해 경제 활력 도모 △노년이 행복한 슬로우시티 괴산 추구 △교육 인프라 강화 △전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괴산 조성을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2014년, 2017년(보궐선거), 2018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괴산군수 선거 도전이다. 그는 괴산명덕초, 괴산중·고,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건국대 창의융합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충북도 공보관, 음성부군수를 거쳐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으로 퇴임했다.

괴산군수 선거는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이차영(61)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송 전 본부장과 이준경(59) 전 음성부군수, 정성엽(62)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경쟁 중이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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