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연수 중구청장 출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김연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6·1 지방선거 대전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구민을 위한 봉사의지를 드러냈다.
16일 대전 중구청 광장에서 국민의힘 김연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은 “날로 침체돼 가는 중구를 살리기 위해 애끓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10여 년 간 대전 중구가 대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구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인구가 매년 4000여명씩 감소하고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해버렸다”며 “중구에서 먹고살기가 너무 힘들어졌다는 절망 섞인 목소리가 주변에 가득 차있다”고 말했다.
충남도청 등 공공기관 이전으로부터 시작한 원도심 쇠퇴와, 매년 반복되는 인구감소, 무능한 행정력이 중구 쇠퇴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중구의회 의장으로서 중구 행정 전반을 살펴온 자신이 중구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혈세 낭비와 중복투자, 선심행정을 막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중구의 문제점을 알고 공정과 상식의 의정활동으로 검증된 김연수가 중구를 위한 참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문산 관광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 △육아 종합지원센터 건립 △중구 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침체된 중구를 살리고 구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김 의장은 “김연수가 중구 발전을 염원하는 여러분의 참된 머슴이 되겠다”며 “반드시 구민의 뜻에 따라 구민만 바라보고 다시 활기찬 중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