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기초단체장 부문 ‘최우수’ 수상
보건의료원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새로운 보건복지 정책 모델 제시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사진>가 추진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복지체계 구축 사례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김 군수는 16일 ‘2022 제4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기초단체장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는 올해 1월 전국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발굴과 전파, 확산, 포상을 위해 공모를 접수했다.

공모 분야는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역량 증대, 사회경제활력 증진,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권자치 강화, 미래개척, 정치문화 혁신 등 8개 분야다.

김 군수는 ‘주민생활편익확대’ 부문에서 군민의 편익과 행복 증진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복지체계 구축 등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상을 받았다.

김 군수는 청양보건의료원의 성장과 혁신, 변화를 위해 전문의 5명 신규 채용, 의료장비 보강, 시설 개선, 진료과목 확대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내원객이 크게 늘면서 보건의료원의 수익도 증가했다.

특히 2020년 10월 청양군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하며 5대 암검진을 시작, 검진센터 개소 1년 만에 검진실적 전국 최하위권(250위)에서 최상위권(3위)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군수는 민·관 , 지역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을 강조하며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왔다.

군은 2019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60억) 공모에 선정되며 읍·면 돌봄창구 설치와 전담공무원 배치 등 보편적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같은 해 통합돌봄체계와 연계한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선정, 주거와 복지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복지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농촌 지역의 새로운 보건복지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청양군수로 재임하며 공공의료와 통합복지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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