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
4년간 인양리에 총 23억원 투입
안전·위생 등 기반시설 정비 예정
무선 마을방송 시스템 설치 지원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청양군이 올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청남면 인양리가 선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전·위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0년 장평면 마당1리, 지난해 목면 화양1리에 이어 올해 인양리까지 3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부터 4년간 인양리에 국비 15억원 포함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안전·위생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낡은 담장 철거, 휴먼케어, 주민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부 사업은 무선 마을방송 시스템 설치, 마을하수도 설치, 경로회관 리모델링,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래식 화장실 철거, 유휴공간 정원 만들기 교육, 집수리 기술교육, 전통문화 전승 지원 등이다.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계획도. 청양군 제공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계획도. 청양군 제공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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