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왓챠, 1·2·3부 24일 첫 공개
정규 시즌 144경기 모두 촬영
선수들의 모습 풍성히 담아내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현실판인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가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팬들을 찾아온다.

한화이글스는 오는 24일 첫 공개하는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을 통해 지난해 구단에서 벌어진 상황들을 생생하게 담아 공개한다.

이번 다큐는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 리빌딩의 첫해인 지난해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규 시즌 144경기를 모두 촬영하며 기록된 풍성한 장면들은 선수들의 단합된 모습부터 구단, 감독, 선수들의 팽팽한 신경전, 경기 결과에 따라 희로애락을 겪는 이들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기에 구단 수뇌부들의 전략 회의와 신인 선수 드래프트 과정, 선수들의 방출과 영입까지 구단 전반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프론트와 선수단의 변화, 성장스토리 등을 총망라 해 담아낸 것이다.

프로야구 세계의 진면목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그동안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런칭 이후 공개되는 영상들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날 것의 모습"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프로야구는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 중의 하나로 대중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이다. 때문에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수의 장르를 통해 야구를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2019년 방영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꼴찌 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과 구단의 직원들이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야구 콘텐츠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동안 대다수 작품들이 감독, 선수들의 활약이나 전기를 다뤘다면 ‘스토브리그’는 단장을 비롯한 프론트들의 이야기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호평을 이끌어낸 것이다. 한화이글스와 왓챠가 이번에 이같은 현실판 ‘스토브리그’를 선보이면서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오는 24일 1·2·3부가, 오는 31일 4·5·6부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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