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원 도서 발간 … 7개 마을·10선의 문화재 담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덕문화원은 대전 대덕구 지역 문화재와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대덕의 마을과 사람 그리고 문화재’ 도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대덕의 마을과 사람 그리고 문화재’는 대덕구 지역 문화재 10선을 중심으로 문화재를 품고 사는 마을 길,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북이다.

책에는 비래동·송촌동·중리동·법동·읍내동·장동·미호동 총 7개 마을에 대한 마을이야기, 문화재, 역사적 사실 등이 기록됐다.

옥류각, 동춘당, 정려각(고흥류씨, 이시직공, 은진송씨), 송애당, 쌍청당, 어사홍원모영세불망비, 회덕향교, 돌장승(법동, 뒷골, 당아래), 계족산성, 취백정으로 총 10선의 문화재 이야기가 수록됐다.

특히 각 문화재별 소개 페이지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대덕스로리路 문화路’ 영상을 유튜브로도 감상할 수 있다.

이종철 대덕문화원장은 "다시 한 번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도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저편에서 문화재를 생생하게 바라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의 삶과 문화재의 흔적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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