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한때 비오는 곳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에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4일 오전부터 5일 사이 충남권에선 바람이 30~60km/h(9~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부 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낮부터 저녁 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이다.

기온은 충남권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평년(최저기온 -4~0도)보다 낮아 춥겠으나,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최고기온 8~10도)보다 높겠다.

일부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5~3도, 낮최고기온 11~16도가 되겠으며 5일 아침최저기온 -6~-1도, 낮최고기온 5~8도로 예보됐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어, 이 황사의 영향 여부는 발원농도와 기류의 흐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

사진 = 쌀쌀한 날씨 출근길. 연합뉴스
사진 = 쌀쌀한 날씨 출근길. 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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