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이내 새내기 절반이상
불편접수민원 2129건 해결
주민숙원 도로 정비에 온힘
"안전제일 체감행정 최선"

▲ 청주시청사. 충청투데이 DB
▲ 청주시청사.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청원구 건설과가 절반이 넘는 새내기공무원 구성에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청원구 건설과의 6급 이하 공무원은 18명. 그 중 임용 2년 이내 새내기공무원이 11명이다. 아직 여물지 않은 업무능력과 속도지만 9급의 힘을 모아 매진하고 있다.

청원구 건설과는 지난해 시민생활전망대로 불편접수 된 2129건의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행정소송과 수용재결 등 법적절차 업무도 누수 없이 처리했다.

올해 주민편의 생활시설 예산은 지난해 110억원 보다 8억원이 늘어난 118억원을 확보하며 가로보안등, 도로교통, 개발행위, 하천 및 하수도 관리 등 도시기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6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로보안등 신설 및 교체 작업을 추진한다. 아이와 여성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오창읍 양청초 일원과 율량동 삼성아파트 일원에 LED가로등 신규설치 한다.

올해 청원구 내 주민숙원사업으로 가장 많이 요청된 도로 및 보도정비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오창중 앞 인도설치, 내덕사거리에서 충북학생수영장 앞 보도정비, 공항로 아스콘 덧씌우기가 올해 진행된다.

청원구는 지난해 기준 개발행위허가요청이 청주시 4개구청 중 가장 많았다. 공사현장이 많은 만큼 공사현장의 안내표지판 설치를 허가조건에 명시하도록 조치해 민원발생 시 즉각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또한 3월 해빙기를 맞이하여 3000㎡ 이상의 민간 공사현장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변종현 청원구 건설과장은 "부서내 새내기직원이 많이 배치돼 걱정도 되었지만, 서로간 아껴주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안전 제일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에 더욱 힘 쏟겠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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