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속 화상 행사 개최 호평

홍기후 의원의 ‘당진 사세요’ 저자 사인회가 26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사진=홍기후도의원 제공
홍기후 의원의 ‘당진 사세요’ 저자 사인회가 26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사진=홍기후도의원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청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시 1선거구)의 ‘당진 사세요’ 저자 사인회가 저자의 갑작스런 자가격리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됐으나 참석했던 시민들에게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26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시작 전 1시간여부터 시민들이 도착해 저자와의 만남을 기대했으나 막상 저자는 현장에 없었다. 저자가 전날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행사장에서 직접 사인회를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저자와 화상을 통해 생생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는 저자의 책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갤러리를 운영했고 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비는 돌림판을 마련하고 종이비행기를 날려 행운을 빌어보는 이벤트가 있어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당진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과 민주당원, 기관사회단체장, 충남도의원, 기업대표 그리고 저자의 학교 동문 및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해주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저자의 출판을 축하해 주고 시민들과 함께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화상 사인회가 1000여 당진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마무리 된 것을 감사드린다"며 화상을 통해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홍 의원의 ‘당진 사세요’에는 당진시의원과 충남도의원의 활동을 바탕으로 당진시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밝혔다.

홍 의원은 당진과 당진시민을 위한 헌신의 세 가지 원칙으로 ⟁어떤 사업이든 주민들의 뜻에 따라 주민 행복을 위해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민중심주의 원칙 ⟁문제도 현장에 있고 답도 현장에 있기 때문에 발로 뛰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현장 중심주의 ⟁성과위주의 행정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추진해 당진시민들이 더 나은 정주여건을 누리고, 더 나은 경제적 기회를 누리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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