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 절차 완료
어린이집·모자휴게실·북카페 등 조성
6월 당선작 선정… 2026년 1월 준공

옥천군이 ESG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옥천군청사  전경. 옥천군 제공
옥천군청사  전경.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옥천읍 문정리 303-3번지 일원에 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한다.

군에 따르면 공고는 조달청에 2일 등록될 예정이며, 참여희망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참가등록을 마쳐야 한다.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작품 접수, 6월 중 작품 심사를 거쳐 군을 대표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정하게 된다.

군은 설계 주안점으로 주변경관 및 환경과 조화되고 옥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외관과 경제적인 구조, 합리적인 기능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 1위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 옥천군 신청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 대해서는 응모작품 수에 따라 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2020년부터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303-3 일원에 총사업비 46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983.5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군청사와 지상3층 규모의 의회 청사를 계획했다.

지난해에는 사전 행정 절차인 도 투자심사, 공공건축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 기획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계속비 승인을 완료했다.

신청사에는 어린이집, 모자휴게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등 주민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며, 올해 6월까지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 후 2023년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는 군의 행정·의정 업무 추진 행정수요에 대한 사무공간 확보와 군민의 행정업무 편리성 제공 그리고 군의 발전상을 나타낼 상징적인 공간을 설계한 작품을 선정하는 과정으로 많은 업체가 참여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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