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사업 보고회 개최… 9개 사업 767억원 규모 추진
가족문화센터·정산 다목적복지관 등 주요 사업 2025년 완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767억원 규모의 2단계 1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전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지역균형발전사업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2단계 1기 추진과제로 선정된 9개 사업에 767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가족문화센터 건립,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정산 다목적복지관 건립 등이며 세 사업 모두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1기 사업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고 사회적 활동 주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기 사업에 대한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군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3기에 걸친 1단계 사업에 1547억원을 투입해 33개 사업을 완료했다.

이 기간 군은 청양군복지타운 신축, 장애인회관 건립 등 사회문화 복합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장애인 재활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으로 맞춤 복지를 도모했다. 또 특산 원예작물 공공육묘장 설치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작물인 구기자가공센터 구축을 통해 가공·유통을 활성화했다.

특히 귀농인의 집 14세대 신축과 체류형 농업창업보육센터 구축으로 귀농·귀촌인 유치에 힘을 실었다.

사진=청양군청 전경
사진=청양군청 전경

청양=윤양수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