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유라·조이현·박지명·김민서 4명 장학생 선발
꿈나무장학회·충청투데이, 장학금 전달식 가져

▲ 17일 본사 사옥에서 열린 꿈나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성기선 충청투데이 부회장과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유미자 꿈나무장학회 회장, 임창빈 차기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와 꿈나무장학회가 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꿈나무장학회와 충청투데이는 17일 오후 3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꿈나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꿈나무장학회 유미자 회장과 임창빈 차기회장, 강천석 신일학원 이사장, 최석환 장학심의 위원, 박준석 대전모다아울렛 청년다방 대표, 이재웅 유성문화원장, 이성우 충효인성교육원 교수와 충청투데이 성기선 부회장, 박신용 대표이사, 김대환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꿈나무장학회에서 선정한 장학생은 심유라(동방여중 1학년), 조이현(금산중 2학년), 박지명(글꽃중 3학년), 김민서(송촌고 1학년)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올바른 성품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유미자 꿈나무장학회 대표이사는 "장학생들이 커서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후원기관들과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충청투데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역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오시는 꿈나무장학회와 후원기관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충청투데이 또한 꿈나무장학회와 상호 협력해 지역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희망장학회로 출범해 2015년 명칭을 변경한 꿈나무장학회는 대전과 충남의 우수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꿈나무장학회는 장학금 뿐만 아니라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병원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에 뜻이 있는 꿈나무장학회 회원들이 회비를 각출해 마련되며 매년 우수학생 장학금 3000만원, 의료비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이 지원된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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