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6명 자가진단키트 양성… PCR 검사 진행

류현진 선수. 사진=연합뉴스.
류현진 선수.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한화이글스 전지훈련에 동행한 류현진 선수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됐다.

17일 한화이글스와 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류현진은 16일 훈련을 앞두고 실시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훈련을 중단하고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PCR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류현진은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로, 모든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7일 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류현진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훈련장과 숙소만 오가면서 노출됐을만한 특별한 경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류현진의 코로나 확진에 따라 선수단 및 캠프 참여 인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6명의 선수가 자가진단키트 상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화이글스 소속 선수들의 PCR 검사결과는 18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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