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가지 근린주거지역 확장 등
택지 조성·주택공급 개발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택지조성과 주택공급 등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2030 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군은 기존 시가지 주변 근린 주거지역을 확장하고, 도심에 장기 유휴지 택지개발, 역세권역 정주환경 조성, 산업단지 내 근로자 주택단지 조성 등 다양한 택지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 주택공급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도시개발사업 5개 지구, 산업단지 내 주거용지 조성 3개소, 주택건설사업 5곳 등 총 107만 6003㎡(단독주택 299필지, 공동주택용지 27필지)에 2만 1234세대를 2030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공영개발 방식은 △대소 삼정지구 9만 3002㎡(단독주택 14필지, 공동주택단지 3필지)에 1821세대 △삼성 덕정지구 8만 482㎡(단독주택 70필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에 1592세대를 공급한다.

민간개발 방식은 △금왕지구 7만 4778㎡(공동주택용지 1필지)에 1531세대 △맹동 본성지구 7만 7979㎡(공동주택용지 2필지)에 1700세대가 계획 중이다. 복합개발방식은 △감곡 역세권지구는 6만 329㎡(단독주택용지 47필지, 공동주택용지 2필지)에 1108세대 규모다.

대소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선 분양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절차 중이다. 금왕지구도 사업착공 준비 중이다. 본성·덕정지구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함께 현재 실시 계획인가 준비 중이다.

산업단지 내 주거용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본·용산·인곡산단에 총 1만 813세대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용지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택지조성이 끝난 성본산단에는 단독주택용 36필지와 공동주택용 6필지 총 23만 6869㎡와 2024년 준공 예정인 용산산단 공동주택용 2필지 7만 9186㎡는 모두 분양됐다. 또 인곡산단 내 단독주택용 66필지와 공동주택용 4필지 등 총17만 170㎡는 분양 준비 중이다. 음성 신천 공급촉진지구는 13만 3972㎡ 부지에 민간임대 821세대, 일반분양 698세대 등 총 1519세대 규모로 올해 말 착공이 목표다. 충북혁신도시에 일자리 연계형 공동주택도 300호 규모로 건설한다. 금왕 금석지구 공공임대아파트 500호, 음성 도시재생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56호와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294호도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역 전반에 민간분양 아파트 등 12개소에서 1만 3283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태흥 도시과장은 "신규택지 조성과 함께 주택건설사업 추진이 본 궤도에 오르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인구가 증가세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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