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 1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이하 대전신세계)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7일까지 6층 신세계 갤러리에서 ‘백남준, 이이남 IN PROGRESS(현재진행형)’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비디오아트 선구자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선 백남준과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는 남준의 ‘에스키모맨’과 ‘TV 부처’ 등 대표 비디오 아트와 TV 조각, 드로잉, 콜라주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고전 회화를 재해석한 디지털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이이남 작가의 디지털 산수화 ‘금강전도’ 등도 볼 수 있다.

대전신세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길을 걷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더 많은 이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시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