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취임

▲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이 7일 대전본사 지하1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삿말을 하고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홍표 기자]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은 7일 취임식에서 충청투데이가 한단계 더 성장하고 지역민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박 신임사장은 "한 우물을 파다보니 이자리에 서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뒤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 ‘변화와 혁신’"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역 언론이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사장은 "늘 ‘왜’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 보라.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쉼 없이 쏟아내 보라. 이것이 변화와 혁신"이라며 "우리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힘이 있다. 여러분들이 인재고 그 인재들이 있기 때문에 하고자하는 의지만 더한다면 무엇인들을 못할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중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마음가짐은 ‘변화의 시작’이자 ‘혁신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제가 앞장 서겠다. 단언컨대 변화와 혁신을 향한 여러분들의 의지가 충만할때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지역민들에게 인정받는 충청투데이가 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충청투데이의 밝고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우리 함께 나가자"고 역설했다.

성기선 부회장은 이임사를 겸한 격려사를 통해 "박신용 사장 취임으로 회사가 상당히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박 사장이 원만히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시고 나아가 우리 충청투데이가 충청권 최고 신문으로 거듭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 사장은 1967년 충북 영동 출생으로 1995년 대전매일신문사(충청투데이 전신)에 입사한 후 사회부 사건기자를 시작으로 경제부장, 사회부장, 충남본부장, 편집국장, 부사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충청투데이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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