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리버스테이 휴단지 조성 사업 추진
장계리 일원 1300㎡ 규모 전망타워
1200㎡ 하스테라피하우스 건립 추진
내년 공사 시작해 2026년 준공 예정

옥천장계관광지. 옥천군 제공.
옥천장계관광지.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관광옥천의 이미지 구축과 특히 장계관광지를 옥천군의 관광거점으로서 차별화된 관광지로 개발하고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전망타워와 테라피하우스 설립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에 군은 리버스테이 휴(休)단지 조성사업으로 안내면 장계리 일원에 1300㎡ 규모의 전망타워와 1200㎡ 규모의 하스테라피하우스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이같은 사업이 4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사업에 선정되면서 충북도로부터 사업비 50%를 지원받게 돼 군의 관광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군은 올 3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의뢰를 거쳐 10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도에 공사를 시작해 2026년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하는 관광지 구축 및 최근 여행·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쾌적하고 차별화된 관광환경 조성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장계관광지에 전망타워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4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통해 충북도로부터 예산을 50% 지원 받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때 옥천 장계 관광지가 중부권 관광의 거점으로 활성화 됐던 점과 천혜의 관광자원인 대청호를 비롯한 수려한 주변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옛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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