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대상 선수 연봉계약 마무리
팀내 최다승 김민우 112% 최고 인상

한화이글스 하주석 석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한화이글스는 재계약 대상 선수 61명에 대한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이글스 최고 연봉 선수는 하주석으로 전년 대비 48.81% 인상된 2억 90만원이다.

최고 인상률은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팀내 최다승을 거둔 김민우로, 112% 인상된 1억 9100만원이다.

지난해 최연소 단일시즌 100볼넷 등의 활약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정은원도 59% 인상된 1억 9080만원에 계약했다.

강재민과 노시환도 각각 1억 5000만원, 1억 2000만원에 합의하며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이들 외 노수광 선수가 1억 2840만원에 계약하며 한화이글스의 억대 연봉 선수는 총 6명이다.

연봉 협상을 종료한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내달 1일부터 거제와 서산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 한 관계자는 "지난 시즌 일부 스탯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고, 이를 고과산정 시스템에 추가 반영했다"며 "다가온 스프링캠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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