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 분야 385억원 들여 건설 행정·도로 확충 등 강화
도시건축 분야 158억 투입해 전선 지중화사업 등 추진 예정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 전경.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도시·건설 분야에 543억원을 투입해 미래 성장기반을 재설계로 하기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건설교통 분야에 385억원, 도시건축 분야에 158억원을 투입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군정 6000억원 예산 중 9% 정도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군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건설·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군민 행복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교통 분야는 △건설 행정 △편리한 교통 문화 구축 △도로 확충 △농업생산 기반 조성 △특별회계 예산 등에 예산을 투입해 강화한다. 도시건축분야는 △전선 지중화 사업 △쾌적한 도시 공간 조성 △주민생활 편익 사업 등에 예산을 투입해 군민 생활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사업들의 설계도를 구상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소통을 기반으로 군민들의 삶을 살피며 살기 좋고 희망 넘치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