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서 ‘추억의 겨울놀이마당’
수요일 휴장… 연날리기·팽이·굴렁쇠 등 민속놀이도 준비

추억의 겨울 놀이마당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제공
추억의 겨울 놀이마당 포스터.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이달 3일부터 내달 6일까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야외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금산인삼관 광장에서 ‘추억의 겨울놀이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매주 수요일은 빙판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대형 얼음 썰매장에서는 추억의 얼음 썰매를 타 볼 수 있다.

썰매 대여료는 3시간 기준 1인용은 1000원, 2인용은 2000원이다.

얼음 썰매장은 개장기간 내 결빙상황에 따라 탄력 운영된다.

연날리기, 팽이, 투호, 굴렁쇠 등 전통민속놀이도 알차게 준비됐다. 연날리기는 3000원의 체험료를 지불하면 되며 그 외 전통민속놀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행사기간 중 눈이 오는 시기에 맞춰 눈썰매장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행사장 입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 손 소독, 080콜체크인,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체크 완료 인증 손목 띠 착용 등 절차를 거쳐야 하며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하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썰매장 내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안전 헬멧은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나 장갑과 마스크는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야외 놀이를 즐기면서 전통민속놀이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문화 계승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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