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옥천군정 밑그림]
郡, 새해 분야별 4대 전략과제 마련
광역철도 대전구간 연장계획 재정비
농업예산 확대… 복숭아 브랜드 육성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김재종 군수가 2022년을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 구현과 군민의 삶이 풍요로운 지역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새해 군정 운영방향의 각오를 밝혔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7기에서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위해 추진해온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민선8기 출범하는 중요한 해"라며 "변화하는 정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2022년 군정운영 과제로 분야별 4대 전략과제를 마련했다.

첫 번째,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미래 옥천구현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간 연장사업 확정으로 군 관리계획을 재정비해 변화된 도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옥천박물관 건립사업과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행복주택건립 사업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을 통해 청년과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에 나선다.

두 번째, 군민의 삶이 풍요로운 지역경제 육성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향수OK카드 결제수수료 지원, 간편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발굴단 운영 행복취업마당을 개최하고 옥천 제2농공단지를 신규로 조성해 개별 공장을 계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한, 올해 농업예산을 전년대비 16.39% 증가한 635억원을 편성해 옥천 복숭아 브랜드 육성사업, 공공급식센터 건립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세 번째,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 옥천을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청년들이 살기 좋은 옥천 정책 발굴하고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가화리 공영주차타워 조성, 문정리 주거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섬김 행정으로 신뢰받는 믿음행정을 위해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를 통해 읍·면 단위 주민 대표기구로 기능 수행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기피시설 인·허가 접수 시 해당마을 주민에게 사전에 안내하여 집단민원 사전 예방에 나선다.

김 군수는 "지난 4년은 더 좋은 옥천건설을 위해 군민들과 공직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2022년에는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매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으로 더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장 빛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이 ESG경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옥천군청사  전경. 옥천군 제공
옥천군청사  전경. 옥천군 제공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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