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미래를 여는 교육
최교진 세종교육감, 교육회복에 집중
김병우 충북교육감, 정책 추진방향 설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학력 책임망 구축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2022년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충청권 4개시도 교육감들이 교육가족과 아이들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022년 대전교육의 비전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으로 정했다.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저마다 꿈을 키워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확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 실현 등을 약속했다.

이어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 미래를 선도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4대 역점과제로 설정, 글로벌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올해 ‘교육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기초학력을 높이고 부족했던 아이들의 공부를 보충함으로써 학습과 학력을 제자리로 되돌릴 뿐만 아니라,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더불어 올해는 세종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함으로써 ‘특별’과 ‘자치’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교육회복의 집중 △학교안전 강화 △미래교육인프라 구축 △주도성과 시민성 함양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등 5대 정책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더불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들의 학력 책임망을 촘촘하고 입체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유초중고 전체 유아와 학생들의 무상교육, 무상급식 체계를 완성함으로써 타 지자체에 모범을 보인 만큼 디지털 전환, 생태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흐름에 맞게 교육을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교육과정, 학교공간, 생태환경, 디지털, 교육협력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아울러 디지털 전환의 시대, 인공지능 교육을 확산함으로써 생태 전환을 위한 환경교육과 365 실천 운동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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