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프로그램 호응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시체육회가 시민들의 신체활동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어플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1만 6000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워크온 어플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체육활동 수단으로써 대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주간 10만보 자율걷기 챌린지·추가미션·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월 2회 이상 진행해 8만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온통대전 포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또 하나은행의 지원으로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지역의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아동쉼터·코로나19 위기가구·보문종합사회복지관 등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밖에 9월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 오프라인 걷기 행사 ‘DJ IS YOU’를 개최해 대전의 걷기 명소를 소개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비대면 걷기사업을 통해 대전 시민이 일상의 활력을 찾는 데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22회 언택트대전마라톤대회 모습. 대전체육회 제공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22회 언택트대전마라톤대회 모습. 대전체육회 제공

노세연 nobir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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