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정책 추진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도내 유일
어린이집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특수시책 ‘성과’

▲ 영동군은 2021년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2021년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보육정책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정부 예산관리 및 집행 기여도, 보육의 질 관리, 안전 관리 및 점검 분야, 공보육 확충 분야, 코로나19 대응 보육환경개선 분야 등 8개 분야 15개 평가항목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수시 모니터링, 전체 어린이집 방역소독·방역물품 수시 지원, 돌봄 휴가 권고,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에 따른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 특수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에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 결과다.

최근에도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열린 어린이집’ 선정에서 6개소의 지역 어린이집이 추가 됨에 따라 총 16개소 어린이집 중 12개소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또한, 영유아들의 행복 놀이터 마련을 위한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착공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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