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백합유치원, 소방관에 편지
응급처치 교육 위해 소방서 방문
편지 ‘39장’ 붙인 보드판 등 전달

▲ 금산 백합유치원으로부터 받은 응원 편지. 금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어린이들이 소방관들을 위해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손 편지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산소방서는 16일 금산 백합유치원으로부터 안전을 위해 힘써줘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응원 편지를 받았다.

이날 유치원 교사와 직원 9명이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위해 소방서를 방문하면서 준비한 편지 39장을 붙여 제작한 보드판을 전달받았다.

전달 받은 보드판에는 ‘우리들의 영원한 어벤져스! 사랑합니다’, ‘지구를 지키는 119슈퍼맨 우리가 항상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편지에 감사함과 응원의 마음이 담겨있다.

강윤규 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전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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