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영순
이상민·조승래 상임고문 선임
총괄 선거대책본부장 황운하

▲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선대위 1차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선대위 1차 인선을 마치며 개방, 통합, 실무형 선대위를 표방했다.

15일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대전광역시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이 맡고 이상민 (대전 유성구 을),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 갑)은 상임고문으로 선임됐다.

이재명 캠프에서 대전본부 상임본부장을 맡았던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은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을 담당한다.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2030 특별본부장에 임명됐다.

이번 1차 인선에는 고3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학계, 여성, 체육, 사회단체 등 각 분야 인사들이 포함됐다.

공동선거대 책위 원장과 청년 대변인 등은 이달 1~7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임했다.

공동선거대 책위 원장에는 △김근종 전 대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기복 (주)닥터 이엘 회장 △김나영 대전경제 살리기 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김 난웅 청소년 인권연대 회원 △김병국 대전 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장 △김서원 국제페이스리딩전문가협회 이사장 △방희연 사단법인 아트리 대표 △서일환 농촌지도자연합회 대전시회장 △오희주 취업준비생 △이창기 대전대 객원교수 등이 참여한다. 김은지 인터넷 학교방송 대표은 2030 특별본부장에 오송하 장철민 의원 비서와 대학생 이용석 씨는 청년 대변인으로 영입됐다. 민주당 대전선대위는 2·3차 인선은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이달 내 공식 출범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은 "기존 명망가 위주의 선대위에서 벗어나 개방·토압·확장성을 갖춘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시민과 원팀’인 선대위로 이재명 후보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