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 사업,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끌어
1만 2500세대 주택공급·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정주여건 개선 온힘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적극행정과 소통행정으로 서해선KTX시대 개막 등 올 한해 동안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10대 성과에는 △서해선 KTX 홍성~서울 직결 △행정혁신과 신뢰행정 구현 △1만 2500세대 주택공급, 살고 싶은 혁신도시 홍성 △‘안전한 친환경먹거리 메카’ 유기농업 선두주자 △다시 찾는 홍주천년 관광도시 등이 선정됐다.

또 △‘군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더 큰 도약을 꿈꾸다 △‘홍성군 3개항 어촌뉴딜 연속 선정’ 신해양시대 돌입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경제에 날개를 달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사회 구현 △홍성군스포츠 전국 제패! 등도 포함됐다.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은 올해 마침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돼 ‘서해 KTX 시대’의 막을 올렸다.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북까지 7.1㎞ 구간으로 국비 5491억원이 투입된다.

주택공급은 올해 내포신도시와 홍성읍에 1만 2500세대 주택공급해 새로운 인구수요에 대비하고,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정주여건 개선과 국가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을 추진했다.

다시 찾는 홍주천년 관광도시 부문에서는 죽도가 행안부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 내포문화숲길 전국 지자체 최초 국가숲길 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홍성군 3개항 어촌뉴딜 연속 선정’ 신해양시대 돌입은 어사항이 최근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사업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궁리항-어사항-남당항-죽도항을 연계하는 해양관광산업 발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2022년에도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추진중인 사업들의 성과창출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선 노선도 =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서해선 노선도 = 충청투데이 그래픽팀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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