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30일간 일정… 행감·추경예산 심사 등 예정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의회는 22일 제23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내달 21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는 이번 정례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제5회 추경예산 심사,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시정 질문,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개회 첫날 22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의회 운영과 관련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응원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관련된 약 67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및 승인함으로써 첫날 일정을 마쳤다.

23일부터 내달1일까지 9일간 시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올해 논산시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문제점이 없는지 검토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2022년도 예산안은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 후,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21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내달 8일과 16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통해 논산시가 추진한 각종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과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구본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가 시정 운영의 올바른 방향을 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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