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사장단 정기회의

▲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가 18일 오후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김중석 대신협 회장과 회원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대선 후보 공동 인터뷰 및 여론조사를 실시, 이를 동시에 보도하는 등 대선 이슈를 선점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대신협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남 나주시 소재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제4차 대신협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 여야 후보 공동 인터뷰와 2차례 전국 단위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내년 1~2월 중 28개 회원사들이 공동 보도키로 했다.

또 6년 한시법으로 돼있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발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개정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것과 관련, 조속한 심의를 통해 연내 지발법이 상시법화 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재원 확충 및 사업방식·내용 개편 등을 통한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관계기관에 적극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광고법 시행령 개정 동향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으며, 제3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 후보자도 추천받아 내년 2월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시상키로 했다.

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에는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을 비롯해 대신협 김중석 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 및 20명이 참석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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