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창업교육 수료기업 ‘유비무환’ 美 수출 성과

▲ (주)유비무환에서 생산하고 있는 김 가공제품 '당김스'.
▲ (주)유비무환에서 생산하고 있는 김 가공제품 '당김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청운대학교와 충남도에서 운영중인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교육 수료기업인 ㈜유비무환의 김 가공제품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사진>.

충남 당진에 위치한 유비무환은 기존 김(Laver)에 독특한 접근을 해 김 스낵을 생산하는 농수산 식품제조 벤처기업으로 주력상품은 ‘당김스’다.

당김스는 ‘당진 김 스낵’의 줄임말로써,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재미있는 제품명에 걸맞게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맛의 김 스낵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돼 지난 7월 오리지널(Original), 레알불닭(Spicy taste), 레알치즈(Cheese tasste), 레알와사비(Wasabi taste) 등 4가지 상품군을 갖추게 된 ‘당김스’는 오는 이달 중순 미국 로스엔젤레스 수출길에 오른다.

유비무환은 2018년 스타트업으로 창업한 이후 지난 5월 중국으로의 첫 수출에 이어 8월에는 홍콩과 중국 청도, 그리고 이번 미국 FDA 시설등록 및 검사 완료 등이 마무리 되어 11월에는 드디어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안상직 대표는 "이번 미국 로스엔젤레스로의 수출을 통해, 2021년 현재까지의 수출실적은 약 1만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상담 건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5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운현 청운대학교 창업지원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창업지원교육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계속 발굴해 당김스와 같은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실있는 창업지원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