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그룹 2차 자문회의 개최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내년에 새롭게 추진할 충남경제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충남경제발전전략 전문가 그룹 2차 자문회의를 열고 사회·경제 상황 변화에 발맞춰 내년에 추진할 새로운 과제를 발굴을 모색했다.

현재 도 경제정책과는 경제발전전략의 세부 추진과제 컨설팅 등 상시 자문을 위한 6개 분야 총 60명의 전문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제안사업 설명,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는 △산업생태계 △문화·관광·정주환경 △투자유치·국제교류 등 3개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대학교수, 유관기관 임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제발전전략 신규 과제를 모색했으며, 기존 과제에 대한 보완점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 생태계 구축 △인간 능력 증강 웨어러블 로봇 플랫폼 구축 사업 △동북아 환경 협력 포럼 등이다.

도는 다음달 중으로 이번 회의와 지난 11일 개최한 1차 회의 결과를 종합 정리하는 워크숍을 열고 신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 사진 = 충남도청사. 네이버 지도 캡처
▲ 사진 = 충남도청사. 네이버 지도 캡처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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