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 위드코로나 속 방역이 필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전한 행사가 원칙.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언택트 방식 외에도 현장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입구·출구 동선 나눠서 안전하게 진행. 입구에서부터는 발열체크·출입자명부 기본으로 특히 바이러스 살균소독기를 설치하면서 안전성 더해. 백신 2차 접종자와 음성확인서 제출한 이에게는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안전망 높여.

○… 현장 구매 길이 열리면서 이른 아침부터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 발길 이어져. 저마다 한 손에는 장바구니, 간이 손수레 들고 행사장 찾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우리 농수산물 살 생각에 기대감 내비치기도. 판매자들도 부스 밖으로 나와 해바라기씨·누룽지과자 등 맛보기로 나눠. 금세 시민들의 양손엔 장바구니 두둑해져. 사과·배·김 등 박스로 사가는 통 큰 모습도 보여

○…예년보다 늦어진 축제 시기에 우리농수산물소비촉진캠페인 현장은 맑고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울긋불긋 단풍잎이 흩날려. 단풍잎과 낙엽이 쌓인 행사장 인근 바닥에도 늦가을의 정취가 담겨. 우리농수산물소비촉진캠페인을 찾은 방문객들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단풍구경까지 덤으로 얻어.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과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한 자녀 등 각지 농수산물을 둘러보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선선히 부는 바람을 따라 몸을 맡기고 기분 전환하는 시간을 보내.

○…부스마다 그득하게 차려진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행사장 찾은 고객들 눈길 사로잡아. 각 지역 상인들은 행인에게 연신 시식 권하며 판촉·홍보 나서. 홍성군 광천김, 괴산군 영양장, 논산 젓갈 등 각 지역 특산물 인기 몰이. 행사 첫날 쌀쌀한 날씨 탓에 즉석에서 끓여낸 공주 알밤막걸리 시식 코너에 인파 몰리기도.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행사장 입장 전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져. 주말 맞아 아이와 부모가 손잡고 모여들어 나들이 즐기기도. 행사장 찾은 20대 여성이 양손에 호박꿀고구마와 꿀고구마 1개씩 든 채 “가족에게 선물하려고 구매했다”며 기쁨 표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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