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내년 인센티브 사업 진행 가능
미비점 보완해 4단계 사업 추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역량을 인정받아 내년에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추가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 3단계 지역 균형 발전사업 최종 성과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7개 시·군 19개 전략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3단계 사업의 추진 상황, 사업성과 및 개선 여부, 예산집행 현황, 사업 지원체계의 활용성, 사업 홍보와 혁신역량사업 등 9개 분야 21개 지표로 나눠 사업 추진 전반을 심사했다.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의 정량평가(70%)와 균형발전 평가위원단 정성평가(30%)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군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기관표창과 2022년도 인센티브 사업을 추가로 받게 됐다.

영동군은 3단계 전략사업으로 △레인보우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과일나라테마공원 △혁신역량 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92% 공정률을 보이는 레인보우힐링센터를 비롯해 과수농업 종합체험장으로 농업관광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과일나라테마공원, 지역 예술인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해 주는 복합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을 통해 지역 활력증진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사업 성과와 미비점을 보완해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의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고 내실있는 4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그동안의 지역 균형 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공직자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이끌어 낸 값진 결과며, 충북도 4단계 체계적 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살기 좋은 영동을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영동군은 12월 예정된 3단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성과보고회 시 기관표창과 유공자 표창을 수요 받을 예정이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