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지구
시민단체 2곳과 함께 김장 봉사
5000박스 이웃에 전달 ‘훈훈’

▲ 윤준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지구 총재를 비롯한 회원 200여명은 10일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대전사랑운동센터와 공동으로 '제13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봉사' 행사를 펼쳤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지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 지구는 겨울나기 김장봉사를 통해 따듯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윤준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지구 총재를 비롯한 회원 200여명은 10일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대전사랑운동센터와 공동으로 '제13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봉사' 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대전시 전역 이웃에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라이온스협회에서 펼쳐온 김장봉사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3개 시민단체가 손잡고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각계 기관 및 업체 등은 약 5000박스의 김장을 이웃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라이온스협회에서는 2000만원의 봉사금을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에 기탁해 행사를 도왔다.

참여한 각 클럽 별로도 직접 담근 김장을 일선 복지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800여 명의 봉사자를 위해 라이온스에서 어묵탕을 준비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윤준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지구 총재는 “겨울나기 김장봉사를 하면서 '상생과 공동의 선'이란 목적을 추구하는 깨어있는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시간이었다”면서 “김장봉사를 할 수 있어 영광이고 봉사에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마음속에 히어로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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