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온라인 축제 성원 힘입어
13~14일 현장 축제 개최 예정
먹거리·콘서트·이벤트 등 준비
일상회복 기원… 특가 판매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강경맛깔젓과 명품 가을축제로 손꼽히는 강경젓갈축제를 다시 만난다.

논산시는 오는 13일과 14일 2일에 걸쳐 '일상회복 행복맞이 강경젓갈축제(부제:그땐 그랬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개최된 '2021 온라인 강경젓갈축제'가 수많은 랜선 관람객의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담아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13일에는 오후 3시부터 무대오프닝의 시작으로 강경맛깔젓 즉석 경매전과 맛깔젓 현장 이벤트, 일상회복 힐링콘서트, 심형래 유랑극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강경 부녀회에서 행복맞이 분식 먹거리도 마련했다.

14일에는 가수 김수희, 박상민, 조승구, 이자연과 함께하는 '일상회복 희망콘서트'와 논산의 지역예술인이 준비한 '힐링콘서트'로 모두가 하나되는 따뜻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강경젓갈 2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참여할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돌리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2021 온라인 강경젓갈축제'와 마찬가지로 특가판매, 경매전을 통해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강경젓갈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을 대표하는 맛깔젓을 널리 알리고, 잠재적 구매자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총 5백명의 인원 제한을 두고, 출입구 3곳에 방역초소를 운영해 체온측정 및 백신접종 증명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동시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강경젓갈축제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전국의 관람객분들과 시민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맛깔난 강경젓갈을 전국으로 소개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풍경과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택트로 진행된 강경젓갈축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온택트로 진행된 강경젓갈축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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