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제조업·도매업자 많은 상황서도… 안전사고·불응 없이 통계조사 완료

▲ 대전 대덕구가 ‘2021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2021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전·대덕 산업단지가 위치해 영세 제조업체와 도매업자가 많아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 안전사고 및 불응 사업체 발생 없이 조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통계센터에서 열린 포상 전수식은 통계청 주관으로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2021 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에서 헌신적으로 기여한 업무 유공자(기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이 이뤄져 왔으나 이번 정부포상에선 전국 12개 수상 기관 중 자치구인 대덕구와 부산진구가 이례적으로 선정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덕구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통계자료의 생산과 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제총조사의 잠정결과는 내달 통계청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확정결과는 내년 6월 공표된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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