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수능 응원송 제작

▲ 충북도교육청은 수학능력시험 응원송인 ‘드림즈’를 제작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인생이란 질문에 정답이란 없는 것 / 너만의 답을 찾아 훨훨 날아 올라봐 / 가장 고통스럽지만 가장 영광스러운 찬란히 빛날 그 순간…'

충북도교육청이 제작해 1일 공개한 수학능력시험 응원송인 '드림즈(DREAMZ)'의 가사 일부다.

이 노랫말에 경쾌한 리듬을 붙인 드림즈는 충북도교육청 홍보대사인 김원준교수(신안산대 공연음악과)가 작사, 작곡했다.

이 노래는 'Dream'과 'Z'를 합성해 꿈을 가진 Z세대들에게 보내는 긍정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노래는 트로트 가수인 윤서령(충북예고 3학년) 학생이 불렀다.

노래에 맞춘 안무도 만들었다.

안무는 인천아시안게임과 평창올림픽 안무 감독을 맡았던 강옥순(신안산대 실용댄스과) 교수의 작품이다.

꿈을 잡기 위해 파도를 이기며 힘써 노를 저어가는 모습 등을 연상케 하는 율동으로 구성했다.

안무에는 충북예고 학생들과 김병우 교육감이 출연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래와 안무를 공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긍정의 힘이 담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독창적인 안무로 구성한 드림즈는 수험생 응원송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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