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센터와 빵 만들기 봉사
어르신에 500개 만들어 비대면 전달
“학생들의 활력도 마을에 전달 되길”

▲ 공산성로타리클럽 이기성 회장과 회원들이 청소년문화센터 이미경 관장과 기념 촬영 모습. 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공산성로타리클럽은 지난달 30일 정안면 화봉1리 마을회관에서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과 합동으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산성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과 청소년문화센터 이미경 관장 외 10여명의 학생등이 참여해 나눔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청소년문화센터에 따르면 이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이해 교육 진행 후 빵 500개를 직접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제빵에 관심이 있었는데, 내가 만든 빵이 의미 있는 곳에 전달되니 뿌듯하고 소중하고 보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경 관장은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얻고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성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드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면서“오늘 행사는 단순히 빵을 만들어 드리는 게 아니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잠시 나마 학생들의 청춘 활력소가 마을에 전달 되기를 바라는 취지가 있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로타리 회원들과 청소년문화센터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공주=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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