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하이컨벤션센터 31일까지
20여개국 참가, 100여명 작품
감상 너머 작품 직거래도 가능
“대전 미술시장 자생적 활성화”

▲ ‘제7회 대전국제아트쇼’는 오는 31일까지 대전골든하이컨벤션센터 9층에서 열린다. 사진은 대전국제아트쇼 개막식 모습.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제7회 대전국제아트쇼’가 막을 올렸다.

‘제7회 대전국제아트쇼’는 오는 31일까지 대전골든하이컨벤션센터 9층에서 열린다.

3년만에 개최된 이번 아트쇼에는 세계 20여개국이 참가했으며, 100여명의 작품이 함께한다.

이번 대전국제아트쇼를 통해 관객은 미술작품 감상·소통을 너머 자유로운 작품직거래까지 할 수 있다.

나아가 다양한 동시대 현대미술의 작품 경향을 한 자리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한국미술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대전국제아트쇼에서는 국내·해외 유명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아트쇼는 이중섭, 김환기, 천경자 등 유명 화가 특별전을 시작으로 청년작가 초대전, 원로작가 초대전, 외국작가 작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향후 미술계를 이끌어갈 성장 가능성을 지닌 청년작가도 만날 수 있다.

박용화, 강건, 안창인, 이지민, 이재석, 남설 등 청년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라영태 한국미술협회 대전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 간의 문화소통뿐만 아니라 대전 미술시장의 자생적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함께 접할 수 있는 대전 미술 축제의 장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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