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서 29~30일 공연
국립발레단 ‘주얼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2021년 최고의 기대작 국립발레단의 ‘주얼스’가 오는 29일과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발레 ‘주얼스’는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발란신’이 반클리프 아펠의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석무용수 박슬기, 김리회, 신승원, 박예은, 이재우, 박종석 등 국립발레단 간판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각기 다른 음악과 의상, 움직임을 통해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3막으로 표현한 ‘주얼스’는 특별한 스토리 라인이 없이 음악과 어우러진 무용수들의 동작을 통해 최초의 전막 네오클래식·신고적주의 발레로 평가받고 있다.

디자이너 제롬 카플랑이 디자인한 작품 속 의상들은 각 보석 고유의 빛깔과 아름다움을 나타내며, 안무와 음악 또한 3가지 보석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 음악은 1막 에메랄드의 로맨틱한 안무와 어우러져 낭만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며, 스트라빈스키의 현대적인 음악은 미국 스타일의 2막 루비 안무와 완벽하게 결합해 활기차고 위트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3막 다이아몬드는 웅장하고 화려한 차이콥스키의 선율과 고전적이고 풍성한 안무와 의상, 분위기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지며 클래식 발레 그 자체를 표현한다.

해당 공연 티켓은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하길 바란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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