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10일간 총 27억 3200만원 매출
작년 축제 대비 2배 이상 증가
구매방식 다양… 31일까지 진행

▲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역시 보은대추라는 인기를 실감케 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2021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역시 보은대추라는 인기를 실감케 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0일간 대추 판매액 25억 400만원, 농·특산물 판매액 2억 2800만원 등 모두 27억 3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군은 대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축제로 개최되면서 철저한 판매 전략을 세워 홈페이지 온라인장터, 네어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홈쇼핑, TV 홈쇼핑 및 생대추 콜센터 등 구매방식을 다양화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대추를 비롯한 보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보은대추 라이브커머스와 보은대추 먹방 유튜브 채널를 통해 명품 보은대추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면서 온라인 쇼핑몰과 콜센터 주문으로 이어지면서 흥행을 이끌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인 랜선 버스킹 대추나무 랜선 걸렸네와 보은대추 송챌린지,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 등 현재까지 87만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보은 생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군은 축제 기간 관내 관광 명소, 주요 도로변 일원 등 118 곳에 가두 판매장을 설치 및 운영해 명품 보은대추 뿐만 아니라 보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판매되면서 군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어려운 농민의 시름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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